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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챔피언’ 칠레가 유로 우승팀과 맞붙는다면?

작성일: 2016.06.28 10:3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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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칠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제안한 코파아메리카 우승팀과 유로 2016 우승팀의 맞대결은 성사될 수 있을까. 경기 성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코파 챔피언’ 칠레와 유로 2016에서 살아남은 국가들의 1960년 이후 상대 전적을 살펴봤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남미축구연맹 회장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파아메리카 우승팀과 유로 2016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펼치는 것을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2016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은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칠레로 결정됐고 유로 2016은 8강 진출국이 가려졌다. 

‘코파 챔피언’ 칠레는 유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 프랑스와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다. 칠레는 독일과 세 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1974년, 1982년 월드컵에서 각각 0-1, 1-4로 졌고 2014년 친선경기에서도 0-1로 패했다. 칠레는 프랑스와 네 번의 친선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1960년에는 0-6, 1994년에는 1-3으로 졌다. 그러나 2001년에는 2-1로 이겼고 2011년에는 1-1로 비겼다. 칠레는 포르투갈과 상대 전적에서도 1무 1패로 열세다. 

칠레는 이탈리아, 벨기에와 상대 전적에서는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칠레는 이탈리아와 월드컵에서 세 차례 경기를 펼쳐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962년에는 2-0으로 이겼고 1966년에는 0-2로 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와는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1-1로 비겼다. 
 
칠레가 상대 전적에서 앞선 나라와 협회는 아이슬란드와 웨일스다. 칠레는 아이슬란드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고 웨일스와 경기에서는 1승을 거뒀다. 

도밍게스 회장은 “(두 대회 우승팀이 겨루자는 제안에 대한) UEFA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UEFA는 우리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로 2016 결승전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만큼 UEFA의 답변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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