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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샙 vs 아오르꺼러, 로드FC 32에서 나란히 1R KO승 예고

작성일: 2016.07.01 15:2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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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르꺼러(왼쪽)와 밥 샙은 2일 로드FC 32에서 나란히 KO승을 예고했다. ⓒ로드FC 제공
[스포티비뉴스=창사(중국 후난성), 이교덕 기자] 아오르꺼러 "중국 쿵후 팬더의 위력을 보여 주지."

밥 샙 "내일(2일) 넌 내 주먹에 KO될 거야. 진짜 패배자로 만들어 주겠다."

몸무게 150kg를 훌쩍 넘긴 두 거구 밥 샙(43, 미국)과 아오르꺼러(21, 중국)가 1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상트로페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32 계체에서 나란히 KO승을 예고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2일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로드FC 32 메인이벤트에서 무제한급으로 싸운다.

이미 두 선수는 계체 전에도 승리를 자신하며 독설을 주고받았다. 밥 샙이 "1라운드 안에 KO시키겠다"고 하니 아오르꺼러가 "1분 안에 끝내겠다"고 받아쳤다.

160kg로 체중계를 내려온 밥 샙은 153.5kg으로 계체를 마친 아오르꺼러가 다가오자 잡아먹을 듯 쏘아봤다. 몸싸움이 예상되자 대기하던 심판이 전부 두 거구 주변에 모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아오르꺼러는 밥 샙을 향해 '메롱' 하고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며 약을 올렸다. 밥 샙은 금방이라도 달려들 기세였지만 화를 꾹꾹 참았다.

밥 샙은 종합격투기 전적 11승 1무 18패의 베테랑. '야수(the Beast)'라는 별명을 가졌다. 196cm의 장신으로 힘이 어마어마하다. 경험 많은 밥 샙이 아오르꺼러에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러나 아오르꺼러는 홈 경기에서 패기로 맞서겠다고 했다. 2승 2패로 경험은 일천하지만 초반 기세 싸움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생각.

두 선수는 웬만하면 1라운드를 넘기지 않는다. 아오르꺼러는 2라운드로 가 본 적이 없다. 이번 경기도 1라운드 안에 결판 날 가능성이 크다.

2014년부터 6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김수철(24, 팀 포스)은 페더급 경기에 나선다. 16승 1무 3패의 강자 주마비에커 투얼쉰(30, 중국)을 상대로 통산 20번째 경기에서 14승에 도전한다.

김수철은 "이번 경기를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 중국에 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드FC 32는 2일 저녁 8시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이 생중계한다. 

로드FC 32 계체 결과

- 2부
[무제한급] 밥 샙(160.00kg) vs 아오르꺼러(153.50kg)
[여성 56kg 계약 체중] 린허친(56.30kg) vs 다테 노리(54.90kg)
[페더급] 김수철(65.80kg) vs 주마비에커 투얼쉰(65.60kg)
[여성 46.5kg 계약 체중] 이예지(47.00kg) vs 다테 하나(46.90kg)
[헤비급] 곽병인(118.10kg) vs 허우전린(117.40kg)

- 1부
[라이트급] 이형석(70.30kg) vs 알버트 챙(70.30kg)
[플라이급] 리우샤오양(57.20kg) vs 아사쿠라 가이(57.25kg)
[밴텀급] 김옥명(61.95kg) vs 허지안웨이(61.40kg)
[페더급] 오두석(65.85kg) vs 후안전웨(65.9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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