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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파운드' 스쿼드에 '11위'여도 괜찮아…"경질은 없을 거야"

작성일: 2024.02.29 12: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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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계속 될까.
▲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계속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주가 자신에게 시간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질을 피하기 위해 유럽 대항전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른 첼시는 이듬해 12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새 판 짜기에 나섰다. 과거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을 맡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특유의 리더십과 전술로 첼시를 이끌어주길 바랐다.

그러나 현재 첼시는 리그 11위에 떨어져 있다. 10승 5무 10패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6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9점 차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이 어렵다면 컵 대회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했다.

▲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계속 될까.
▲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계속 될까.

포체티노 감독의 생애 첫 잉글랜드 무대 트로피도 물 건너갔다. 축구 매체 '스쿼카'는 "사우스햄튼과 토트넘, 첼시에서 388경기를 지도한 포체티노가 아직 첫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리그에서 떨어지는 성적에 컵 대회 우승 실패까지 겹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졌다. 킨셀라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에게 지지를 잃었다. 이번 주부터 첼시는 새 감독을 찾고 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에게 FA컵이 중요해졌다"라고 언급했다.

첼시는 그동안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토드 보얼리 구단주 체제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쏟아부었다. 이적 시장에서만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6,915억 원)를 투자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그러나 여전히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FA컵 결과가 중요해졌다. 29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FA컵 16강에서 3-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레스터 시티를 만나게 된다. 

▲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계속 될까.
▲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계속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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