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파운드 투자→리그 11위 추락…"팬들은 나를 제일 좋아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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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라며 "예전 첼시와 비교는 시간과 에너지 낭비라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른 첼시는 이듬해 12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새 판 짜기에 나섰다. 과거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을 맡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특유의 리더십과 전술로 첼시를 이끌어주길 바랐다.
그러나 현재 첼시는 리그 11위에 떨어져 있다. 10승 6무 10패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6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9점 차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이 어렵다면 컵 대회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했다.
거액의 투자에도 분위기가 수습되지 않은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 거취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 그는 그만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이 다른 감독과 함께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구단주와 단장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내가 이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그렇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들은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라며 "지금 우리는 다른 프로젝트다. 과거 첼시와 비교하고 우리를 판단하고 상황을 분석한다면 아무도 이길 수 없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은 첼시의 또 다른 감독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첼시는 토드 보얼리 구단주 체제에서 이적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내고 있다. 무려 10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성과는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사령탑 교체를 원하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 그는 "우리는 도전을 사랑한다. 우리는 젊은 팀이고, 리빌딩 중이다"라며 "나는 성공하고 싶고, 첼시가 성공하길 원한다. 사람들이 이것을 이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지지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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