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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전 대타 안타' 이치로, 2998안타…대기록 '눈앞'

작성일: 2016.07.29 11: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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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가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2,998번째 안타를 신고하며 3,000안타 대기록에 단 2개만을 남겨 뒀다.

이치로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말 대타로 출전해 안타타를 추가했다. 마이애미는 세인트루이스에 4-5로 졌다.

3-5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이크 던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치로는 세인트루이스 불펜 조나단 브록스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역대 29번째 3,000안타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훈, 노무라 가쓰야, 사사키 가즈히로 등 일본 야구 레전드들도 이치로의 대기록을 응원하고 있다. 장훈은 지난 12일 일본 TBS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이치로가 기록을 이루는 날 이 프로그램에서 '어떠냐 미국!'이라고 외치겠다"고 밝혔고 '데이터 야구 개척자' 가쓰야 라쿠텐 골든이글스 명예감독은 "그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야구 천재"라며 후배를 치켜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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