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진짜 적응만 돕고 있는 모양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1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 FA컵 3라운드(64강전) 내셔널리그(5부 리그) 소속 탬워스 원정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1.5군급 구성이지만, 사실상 주전이 대거 나섰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세르히오 레길론이 수비를 책임진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가 선다.
공격 지원은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마이키 무어가 배치됐다.
선발, 벤치 상관없이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양민혁은 완전히 빠졌다. 그는 탬워스전 대비 훈련에도 얼굴을 내미는 등 출전 가능성이 유력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 특별한 계획이 없는 모양이다.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앞두고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단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라고 한 바 있다.
오히려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라며 적응 시간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FA컵은 적응하기에 좋은 기회였지만, 앙민혁은 아예 없었다. 지난 리버풀과의 리그컵 4강 1차전 대기 명단에 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오히려 체력을 아껴야 하는 손흥민은 탬워스전 원정에 동해해 데얀 클루세프스키, 제드 스펜스, 루카스 베리발 등과 벤치를 지킨다. 상황에 따라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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