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갓세븐.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갓세븐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갓세븐은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을 이어오다가 팀에 대한 애정, 팬들을 위한 선물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게 됐다. 

2014년 1월 데뷔한 갓세븐은 지난해 10주년을,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갓세븐은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하드캐리', '롤러바이', '하지하지마' 등 자신들만의 매력을 살린 곡들로 활동하며 활약을 이어왔다.

이후 이들은 2021년부로 함께 해온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 소속사를 찾아 개인 활동을 펼쳤으나, 팀에 대한 애정과 팀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는 꾸준히 보였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갓세븐 멤버들에게 조건 없이 팀명에 대한 상표권을 양도했다. 이 과정에서 리더인 제이비가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JYP엔터테인먼트와 적극적으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상표권 양도는 여전히 선례로 남아있기도 하다. 

이에 이들은 자신들의 팀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2022년 2월 워너 뮤직 코리아와 손잡고 디지털 싱글 '앙코르', 열두 번째 미니앨범 '갓세븐'을 발매하며 팀 활동을 이어왔다. '갓세븐'은 당시 95개국 아이튠즈 차트 통시 1위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 갓세븐.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갓세븐.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년 성공적으로 완전체 활동을 했던 갓세븐은 약 3년 만인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을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윈터 헵타곤'은 '칠각형'이라는 뜻을 품었으며 완전체 갓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너지가 담길 전망이다. 

갓세븐은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7명 멤버 전원의 의기투합으로 앨범을 제작했다. 멤버 뱀뱀이 타이틀곡 '파이톤'의 작사·작곡·편곡부터 모든 멤버들의 레코딩 디렉팅까지 곡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모두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갓세븐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앨범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갓세븐은 완전체로 콘서트도 개최할 전망이다. 콘서트 역시 2022년 5월 개최한 팬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으로, 오랜시간 갓세븐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개인 활동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던 갓세븐이 3년 만에 다시 뭉쳐 또 한번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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