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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억 우즈벡 김민재' 후사노프, 악몽의 맨시티 데뷔전…과르디올라는 따스하게 안아줬다

작성일: 2025.01.26 14:4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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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AP/REUTERS
▲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AP/REUTERS
▲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AP/REUTERS
▲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AP/REUTERS
▲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AP/REUTERS
▲ 우즈베키스탄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합뉴스/A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야심에 찬 첫 출전이었지만, 악몽의 데뷔전으로 남았다. 

'우즈베키스탄 김민재'로 불리며 화려하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 출전했다. 

후사노프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림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첼시전에 선발로 나섰다. 

마누엘 아칸지의 중앙 수비수 파트너로 나선 후사노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이벌 첼시라는, 부담스러운 상대에 후사노프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전반 3분 니콜라스 잭슨에게 볼을 뺏겼고 노니 마두에케가 득점하는 불상사로 이어졌다.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패스 시도 자체가 실수였다. 

1분 뒤에는 경고도 받았다. 콜 팔머를 막는 태클 자체가 거칠었고 비디오 판독(VAR)에서 퇴장 가능성까지 확인, 겨우 모면했다.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안정을 찾았지만, 후반 시작 후 9분 만에 존 스톤스로 교체됐다. 그래도 팬들은 박수를 보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치로 들어오는 그에게 악수하고 안아주는 것으로 격려했다. 

그나마 전반 42분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골을 넣어 1-1 동점인 상황에서 벤치로 빠진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후사노프가 나간 이후 23분 옐링 홀란드의 역전골, 43분 필 포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맨시티가 3-1로 승리했다. 

▲ 첼시를 상대로 시작 4분 만에 실점의 빌미가 된 가로채기를 허용하고 경고까지 받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 첼시를 상대로 시작 4분 만에 실점의 빌미가 된 가로채기를 허용하고 경고까지 받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 첼시를 상대로 시작 4분 만에 실점의 빌미가 된 가로채기를 허용하고 경고까지 받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 첼시를 상대로 시작 4분 만에 실점의 빌미가 된 가로채기를 허용하고 경고까지 받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중앙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우즈벡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탄생, 그것도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맨시티에 입단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던 후사노프다. 2004년생으로 프랑스 리그앙 랑스에서 뛰다가 3,400만 파운드(약 607억 원)의 이적료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029년 6월까지 4년 6개월 계약, 맨시티가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경기를 살피는 등 오랜 점검을 통해 수혈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데뷔를 앞두고 "언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전한 바 있다. 

영국 다수 언론은 과르디올라가 지적한 언어 문제가 후사노프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고 봤다. '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는 후사노프의 영어 구사 문제를 지적했다. 결국 이 문제가 첫 경기부터 나왔다'라고 지적했고 '미러'도 '향후 언어 습득이 후사노프의 큰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사노프가 영어를 하지 못해서 아직 (실점과 경고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괜찮을 것이다"라며 격려한 뒤 "당장 주중에 (클럽 브뤼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고 부상에서 복귀한 스톤스를 바로 내세우고 싶지는 않았다"라며 시간이 필요한 무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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