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욱(왼쪽), 문가영. 제공| tvN
▲ 최현욱(왼쪽), 문가영.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현욱은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에서 문가영의 매력에 대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기획 팀장 백수정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최현욱은 연하 본부장 반주연 역으로 직장 상사의 시크함은 물론 내면에 흑염룡을 품고 사는 순수함까지 180도 다른 '반전 매력 끝판왕'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문가영은 6살 연하의 최현욱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제가 현장에서 항상 막내의 역할이었다. 근데 현욱 씨와 함께하니까 그 위치에서 연상으로서 해야 할 책임감도 생기더라. 현욱이한테도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가영은 "최현욱 배우의 매력과 강점은 너무 많다. 센스가 있는 배우다. 최현욱이기에 가능한 장면들도 많았다. 제가 웃음이 많이 터지지 않는데, 정말 웃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최현욱은 "로맨스를 다룬 작품도 했었지만, 끌고 가는 로맨스는 저한테 처음이다 보니까 사실 문가영 배우가 '멜로 퀸'이라서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 가영 배우와 둘이 붙는 장면에서 서로 주고받으면서 대본에 있지 않은 애드립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저의 애드립을 다 받아주셔서 자신감이 붙어서 되게 재밌게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현욱은 문가영의 매력에 대해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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