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 장면들. 제공|SBS Plus, ENA
▲ 12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 장면들. 제공|SBS Plus, ENA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나는 솔로’ 24기 옥순의 위험한 ‘어장 로맨스’가 시작된다.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화제의 5대1 데이트 후 차례로 솔로남들과 마주한 옥순의 ‘1대1 플러팅 대잔치’가 공개된다.

이날 옥순은 영수 영호 영식 영철 상철의 선택을 받아 5대1 데이트를 하고 숙소로 복귀한다. 이후 옥순은 숙소에서 솔로남들을 한 명씩 불러내 1대1 대화를 한다. 이중 한 솔로남에게 옥순은 “대화를 하면서 내가 배울 게 많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상대방 덕분에) 나도 생각이 넓어질 수 있고 그런 게 좋을 것 같다”며 호감을 적극 표현한다. 

뒤이어 옥순은 다른 솔로남과 1대1 대화에서도 “연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면 좋겠다 싶었다”고 칭찬을 퍼붓는다. 급기야 옥순은 또 다른 솔로남을 만나서도 “신랑감으로 진짜 괜찮은 남자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괜찮겠다”고 치켜세워 상대방의 입꼬리를 상승하게 만든다.

세 남자에게 비슷한 코멘트를 반복하는 옥순의 ‘플러팅 전략’을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근데 멘트가 너무 똑같지 않냐”며 걱정한다. 데프콘 역시 “플러팅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솔로나라에서) 벌써 4일 차인데 이젠 좀 정리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조언한다.

옥순의 ‘희망 고문’에 솔로남들은 요동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옥순과 1대1 대화를 마친 한 솔로남은 “(옥순에게서) 미묘한 변화가 느껴져서 조금 더 확신이 생겼다”고 ‘직진 의사’를 내비치고, 다른 솔로남은 “(옥순이 호감 상대가) 2명이 있다고 했는데, 그 중 1명이 저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제가 끌리는 남자는 아니어도 (옥순이가) 원하는 남자엔 부합하지 않나”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솔로남들의 마음에 불을 제대로 지핀 옥순의 ‘다른 남자 같은 플러팅’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전무후무한 5대1 데이트 주인공이 된 옥순의 ‘복붙 플러팅’ 현장은 12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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