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장님이 이상합니다' 38골 31도움 특급 재능이 무너진다..."너무 많은 짐이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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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전만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아스날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날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것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 아스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마르틴 외데고르는 또다시 부진했다. 그는 이렇다 할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후반 40분 교체로 물러났다.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은 외데고르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 3도움에 그쳐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주장이 부진하자, 아스날 역시 추락하며 이번 시즌 우승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노팅엄전이 시작되기 전, 외데고르의 부진을 주목했다. 매체는 “외데고르는 최근 경기력에 대해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팬들은 외데고르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데고르는 작년 11월 부상 복귀 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력이 저하됐다”며 “외데고르의 부상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등의 파트너들을 잃으며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라며 그의 부진을 분석했다.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외데고르는 2015년 재능을 인정받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1군에서 뛰기엔 많이 어렸고, 일단 B팀 격인 카스티야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2017년 1군의 부름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자연스레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이에 외데고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 등 다양한 팀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2021년 아스날로 임대를 떠났고, 여기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스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아스날의 상징적인 선수로 거듭났고, 팀의 주장 완장까지 착용하게 됐다. 외데고르는 아스날 통산 38골 3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평소와 다르다.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팀 동료들이 연이어 장기 부상을 당하며 더 많은 짐을 짊어지게 됐다. 이러한 짐은 그에게 과부하를 안긴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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