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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도우미+멀티 공격수+경험 풍부" 뮌헨 단장의 영입 기준, '누가 봐도 손흥민이네'

작성일: 2025.03.06 20:2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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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정말 성사될까.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정말 성사될까.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정말 성사될까.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정말 성사될까.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정말 성사될까.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정말 성사될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농담처럼 나온 발언이 점점 더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기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자주 전하는 독일의 'TZ'는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에 임대 중인 마티스 텔을 손흥민 영입에 활용할 생각이 있다. 뮌헨이 손흥민 이적료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라고 정했다.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일부 공격수를 정리할 생각이 있다. 케인을 제대로 도울 윙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자말 무시알라가 2선에서 지원 중이지만,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 무시알라의 경우 케인이 손흥민처럼 뛰기를 바라고 있어 조금은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마이클 올리세도 일단은 생존 확정이다. 하지만, 세르지 그나브리를 비롯해 리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은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손흥민은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라 뮌헨의 기준에서는 영입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경험 있는 선수가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보고 배워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필요한 존재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통해 유럽에 입문했고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분데스리가 스타일을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어에도 능통해 문화 적응이나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과거와 달리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인종 차별을 받을 위치도 아니다.

흥미롭게도 지난해 11월 케인이 뮌헨 팬들과의 만남에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전 소속팀에서 뛰었던 선수 중 영입이 가능하다면 누구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손흥민"이라고 대답했던 케인이다. 

▲ 김민재의 패스를 받고 해리 케인에게 마지막 연결을 하는 그림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릴 수 있을까.
▲ 김민재의 패스를 받고 해리 케인에게 마지막 연결을 하는 그림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릴 수 있을까.
▲ 김민재의 패스를 받고 해리 케인에게 마지막 연결을 하는 그림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릴 수 있을까.
▲ 김민재의 패스를 받고 해리 케인에게 마지막 연결을 하는 그림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릴 수 있을까.

 

워낙 서로의 호흡이 좋았고 눈빛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우승을 갈망한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케인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우승컵을 들 가능성이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리그 페이즈를 힘겹게 통과해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셀틱(스코틀랜드)에 고전하며 16강에 진출해 레버쿠젠과 첫 경기를 3-0으로 잡았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순위가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고 리그컵, FA컵도 탈락했다.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직행했지만, 상대가 AZ알크마르(네덜란드)다. 리그 페이즈에서 만나 1-0으로 겨우 이긴 기억이 있다. 쉽지 않은 상대고 데얀 클루세프스키가 부상으로 뛸 수 없어 손흥민의 부담이 또 커졌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을 보완할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목적 공격수 영입은 답이 될 수 있다. 경험 있는 공격수라면 더 좋다"라며 사실상 손흥민을 겨냥하는 말을 꺼냈다.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윙어, 처진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뮌헨에 온다면 뱅상 콩파니 감독이 차분하게 빌드업하면서 전방으로 볼을 전개하고 때로는 김민재처럼 중앙 수비수가 공격 진영으로 올라와 공격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해준다. 이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하다가 역습을 허용하면 수비에 가담하느라 스프린트를 많이 해야 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과는 다르다. 손흥민에게는 덜 부담이면서 공격에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경기 방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두루 살피고 있다. 텔의 완전 이적과는 별개로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등의 이름이 나온다. 그렇지만, 이들 모두 손흥민 수준의 일관성과 이타성을 갖췄는지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다. 

손흥민을 붙잡으려 하는 토트넘이다. 케인과는 프리미어리그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을 보내려다 다시 재계약으로 붙들려 한다는 소문이 도는 등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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