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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상대 투수 강속구에 오른 손목 골절…"누구보다 준비 많이 한 선수인데..."

작성일: 2025.03.16 11: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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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엽 ⓒ 키움 히어로즈
▲ 김동엽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개막을 앞두고 부상 선수가 나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갖는다. 

하루 전인 15일 키움의 김동엽이 다쳤다. 김동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20홈런 이상만 세 시즌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이 있지만, 최근 부진으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방출됐다. 

김동엽은 15일 두산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아 교체됐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척골 경상 돌기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6일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타까워했다. "마음이 무겁다. 골절 소견이 나왔다. 내일(17일)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료 계획을 할 거다. 어제(15일) 소견으로는 골절이 나왔다"며 "정밀 검사하고 나면 재활 기간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 누구보다 겨울에 준비를 많이 한 선수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 홍원기 감독 ⓒ 키움 히어로즈
▲ 홍원기 감독 ⓒ 키움 히어로즈

이날 키움의 1번 타자는 또 바뀌었다. 올해 키움이 리드오프로 낙점한 야시엘 푸이그는 등 담 증세로 5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갔다. 

푸이그 대신 키움 1번 타자는 전태현이 맡았다. 15일 두산과 1차전에선 박주홍이 1번 타자였다. 박주홍은 3타수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전태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키움이 지명한 선수다. 스프링캠프부터 키움 코칭스태프가 관심 있게 키웠다. 타격에서 재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현재 전태현은 또 다른 신인 여동욱과 3루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키움은 지난 시즌 붙박이 주전 3루수인 송성문이 김혜성이 빠져나간 2루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3루수는 무한 경쟁 상태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에 대해 "좋아지긴 했는데 완전하지 않다. 시범경기보다 개막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시즌 때 아프지 않고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 심각한 건 아니다.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복귀 시점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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