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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 5이닝 무산, 알고보니 물집이…"실책으로 점수를 준 거니까, 투수를 탓할 순 없고"

작성일: 2025.04.09 17: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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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8일 두산전에서 4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8일 두산전에서 4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대전 왕자' 한화 문동주가 세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 시즌 첫 등판을 빼면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중이다. 단 8일 잠실 두산전은 손가락 물집 탓에 4이닝만 던지고 내려가게 됐다. 4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결과도 좋지 않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실책이 곁들여진 실점"이라며 선수를 감쌌다. 

김경문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어제(8일)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안타가 나오고, 어제 같은 경기를 잡아서 연승 모드로 가야 하는데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 기다려야 한다. 선수들이 타격에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8일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6으로 졌다. 8회초까지 5-4로 앞서다 8회말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 11회 2사 만루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중심 타순의 순서가 바뀌었다. 8일 노시환-채은성-문현빈에서 9일 문현빈-노시환-채은성으로 라인업이  달라졌다. 노시환은 8일 1회 3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9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좌익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코디 폰세

- 김서현을 더 길게 쓰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 같은데(1이닝 10구 무실점).

"당연히 그렇지만 우리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연승할 기회가 온다. 그래서 길게 보고 있다. 김서현은 이제 막 시작한 마무리투수 아닌가. 그래서 1이닝만 기용했다."

- 문동주 교체 타이밍은 어떻게 결정했나. 

"손에 물집이 있기도 했고, 그래서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빨리 교체했다. 모처럼 3점이 나와서 조금 더 끌어주기를 바랐는데 실책이 곁들여져서 점수를 줬다. 그래서 투수를 탓할 수는 없고. 우리가 더 힘내야 한다."

- 정우주는 앞으로도 중요한 상황에서 나가게 되나(10회말 1이닝 무실점).

"어제 그 상황에서 너무 잘 던져줬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1이닝을 막는다는 게 보기에는 쉬워도, 그 고졸 신인이 참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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