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오피셜' 작심발언, “맨유의 FA컵 우승과 비교하지 마라” 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파리그 진출을 향한 팀의 노력과 의지를 폄하하려는 일부 시각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토트넘의 현 상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우승을 비교하는 것에 대해 "어떤 세상에서도 같을 수 없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금 두 개의 평행 세계를 넘나들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클럽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사람들이 우리의 성과를 어느 정도 폄하하려는 것이 놀랍지 않다"며 외부의 평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일부에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성과를 맨유의 FA컵 우승에 빗대어 평가하는 것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부 사람들이 '맨유가 FA컵을 우승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걸 봤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어떤 세상에서도 그 둘은 같을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그런 말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이 없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기회를 깎아내리려는 것"이라고 소리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이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어떻게 흘러갔든 상관없이, 세대를 넘어 수많은 팬들이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토트넘을 응원하며 특별한 순간을 나누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리그에서 잘 나가고 있었어도 이 기회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분명히 강조했다고 밝혔다. "기회는 똑같다. 나는 선수들에게도 그 사실을 명확히 전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은 이번 시즌 토트넘을 둘러싼 평가와 기대를 둘러싼 복잡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에 결승까지 바라보는 현 상황이 결코 가볍게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신념이 분명히 드러났다.
한편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선수단을 독려하며, 토트넘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