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창 3홈런' kt, 삼성에 13-9 승리…이승엽 2,000안타
작성일: 2016.09.07 22: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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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홈런 2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윤요섭이 좌월 1점 홈런, 무사 1루에 이해창이 좌월 2점 홈런을 쳤다. 삼성은 3회초 무사 1, 2루에 박해민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1사 1, 3루에 박한이가 볼넷을 얻었고 만루에 밴와트가 폭투를 저질러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지는 2사 2, 3루에 최형우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삼성은 4-5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kt는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5회초 2사부터 방망이가 불타올랐다. 2사에 이해창이 우월 1점 홈런을 때려 데뷔 첫 1경기 2홈런을 기록했고 2사 2, 3루에 대타로 타석에 선 이진영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사 1, 2루에 박경수가 1타점 우전 안타, 2사 1, 3루에 윤요섭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11-4로 달아났다.
삼성은 5회말 1사 1루에 최형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좁혔으나 6회초 이해창이 좌중월 1점 홈런으로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해창의 연타석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이해창은 데뷔 첫 1경기 3홈런을 터뜨렸다. kt 구단 첫 한 경기 1타자 3홈런이다. kt는 7회초 무사 만루에 유민상이 4-6-3 병살타를 기록했고 이때 3루 주자 유한준이 홈을 밟아 13-5가 됐다.

삼성이 7회말 1사 1루에 구자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쳤고 이어 최형우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이승엽이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기회를 연결했다. 이승엽은 이 안타로 KBO 리그 통산 2,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14시즌 만에 기록하며 역대 최소 시즌, 40세 20일 나이로 기록해 역대 최고령 2,000안타 타자가 됐다. 계속되는 1사 1, 3루에 백상원이 1타점 중전 안타로 삼성은 8-13으로 다시 점수 차를 조금 좁혔다.
삼성은 8회말 1사 만루 추격 기회를 다시 만들었다. 타석에는 4번 타자 최형우. 최형우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 1점을 보탰다. 그러나 승패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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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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