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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이라더니' 다저스 불펜 줄부상…결국 ERA 7점 대 투수 영입

작성일: 2025.05.26 12:4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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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 투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LA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부터 지명된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
▲ 불펜 투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LA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부터 지명된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5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초호화라는 갖췄다는 평가를 들었던 LA다저스 불펜이 맞나 싶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이었던 우완 불펜 크리스 스트래튼을 영입했다.

그러면서 바비 밀러를 트리플A로 보냈고, 40일 로스터에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JP 페예레이센을 지명할당했다.

다저스는 지난 오프 시즌에 태너 스콧을 4년 7200만 달러에 영입한 데에 이어 올스타 마무리 투수 출신인 커비 예이츠까지 1년 1300만 달러에 데려왔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뒷문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새로 영입한 예이츠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마이클 코펙,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 필승조로 꼽혔던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있다. 26일 현재 불펜 평균자책점이 3.9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6위다.

▲ 스트래튼은 3이닝 이상 던질 수 있는 불펜 투수로 다저스에서도 많은 이닝을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 스트래튼은 3이닝 이상 던질 수 있는 불펜 투수로 다저스에서도 많은 이닝을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불펜진 줄부상이 선발진 과부하로 이어지자 다저스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스트랜튼을 데려왔다.

스트래튼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등판애 평균자책점 7.94(17이닝 15자책점)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도 5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5에 그쳤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2023년엔 텍사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해 우승 반지까지 손에 넣었던 투수이기도 하다. 그해 세인트루이스와 텍사스에서 64경기 평균자책점 3.92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10년 차 베테랑인 스트랜튼은 6개 팀에서 활동하며 통산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하고 있다"며 "6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주 무기는 패스트볼"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로부터 양도지명 됐던 스트래튼은 뉴욕 메츠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6시간 앞두고 다저스에 합류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데이브 로버츠 감독.

MLB닷컴은 "스트래튼은 이번 시즌 등판한 경기 중 절반에서 3이닝 이상을 소화했기 때문에 다저스에게 어느 정도 이닝을 소화해 줄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스트래튼의 역할이 토요일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간 맷 사우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부상자들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은 다저스에 다행이다. 코펙은 25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6번째 재활 등판을 마쳤고, 트레이넨은 최근에 공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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