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코치 오면 뜨끔해" 오늘은 유영찬도 쉽니다…이정용 18일, 함덕주 이르면 다음 주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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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김용일 (트레이닝)수석이 오면 그냥 뜨끔뜨끔해. '감독님' 하고 들어오면. (유)영찬이 오늘까지 안 될 것 같고…."
LG 염경엽 감독이 헛웃음을 지었다. 지난 1일 1군에 복귀한 유영찬이 담 증세로 주사 치료를 받아 12일 잠실 SSG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염경엽 감독은 "담이 왔다. 주사 치료를 했는데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12일은)안 될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찬은 8일 키움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10일과 11일 SSG전에 결장했다. 12일까지 적어도 나흘을 쉰다. 유영찬이 가용 인원에서 빠진다는 것은 곧 12일 경기 불펜 운영이 까다로워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장현식은 11일 경기에서 1⅓이닝을 던진데다 유영찬과 마찬가지로 아직 연투가 어렵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타격이 조금 터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까지 버텨야 한다. 이정용은 17일 전역 후 18일 곧바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한 함덕주는 17일 한 차례 더 실전을 치른 뒤 이르면 다음 주말 1군에 올라온다. 염경엽 감독은 "함덕주 직구 구속이 시속 138㎞가 나왔다더라. 첫 경기에서 그정도면 엄청 잘 나온 거다. 작년에는 최고가 138㎞였다. 1군 오면 141㎞은 던질 것 같다. 함덕주는 한 142㎞만 나와도 통한다. 김진성의 왼손 버전이다"라고 말했다.
김강률의 복귀는 늦어질 전망. 염경엽 감독은 "김강률은 여유있게 보는 게 아니라 여유있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당분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구속이 올라오는 것도 봐야 한다"며 "올해는 풀타임 시즌을 한 번 해보자고 했는데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12일 잠실 SSG전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이영빈(1루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
- 박동원은 계속 상태가 안 좋은가.
"많이 좋아졌다. 후반에는 나갈 것 같다."
- 문보경은 3루수 하루, 지명타자 하루 이렇게 출전하는지.
"그보다는 조금 더 쉴 것 같다. '퐁퐁당'으로(하루 3루수, 이틀 지명타자). 그래야 오스틴도 한 번 쉬고 김현수도 한 번 쉬고 문성주도 한 번씩 쉰다."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휴식 효과가 있는지.
"결정구가 없으니까 투구 수가 많아진다. 5회에 100개 던질 확률이 높다. 손주영도 포크볼 되는 날과 안 되는 날 차이가 있다. 0-2에서 시작해도 풀카운트에 간다. 결정구가 있어야 한다. 커브가 날카롭던지 슬라이더가 좋던지 오프스피드 계열(포크볼, 체인지업)이 확실히 있던지. 다 어중간하면 투구 수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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