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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에이스다운 투구, 선수단 더 집중해" 18년 만에 펼쳐진 '류김 대전', SSG 모두의 승리였다

작성일: 2025.07.26 21: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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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이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류현진과 역대 최초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 연합뉴스
▲ SSG 김광현이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류현진과 역대 최초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 연합뉴스
▲ 이숭용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숭용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역대 최초 '류김 대전' 승자는 SSG 김광현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의 호투와 함께 이를 뒷받침한 선수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SSG 랜더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전날 0-4 완패를 설욕하는 동시에 주장인 김광현이 상징적인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선발 김광현은 2007년 프로 데뷔 후 처음 갖는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에서 웃었다. 김광현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1이닝 강판은 류현진의 프로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광현은 6회까지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투구 수 81개의 경제적인 투구였다. 직전 경기까지 98⅔이닝을 투구했던 김광현은 올 시즌 100이닝을 돌파했다. 역대 46호 6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가 나왔다. 올 시즌을 통틀어 최고 구속이다. 

▲ SSG 김광현 ⓒ 연합뉴스
▲ SSG 김광현 ⓒ 연합뉴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 특히 더 팀 승리가 절실했다. 그 승리의 주인공이 광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선수단이 오늘 광현이와 팀 승리를 위해 더 단합하고 집중하는 모습들이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수들도 타석에서 집중하고 출루와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최)정이가 선취 타점으로 물꼬를 텄고 (김)성욱이가 합류하면서 오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 했다. 모든 야수들이 승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김광현이 부담감 있는 경기에서 호투하고 승리를 챙긴 점이 의미있는 하루였다.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이의 승리를 축하한다.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팀이 힘든 상황에서 이름에 걸맞게 에이스다운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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