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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굿바이 엘동원' LG, 대권 도전 승부수…에르난데스 대신할 새 외국인투수 톨허스트

작성일: 2025.08.03 11: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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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스 톨허스트 ⓒ MiLB 캡처
▲ 앤더스 톨허스트 ⓒ MiLB 캡처
▲ 전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LG 트윈스
▲ 전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1위 탈환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2일 선발 등판에서 6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엘동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내보내고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3일 오전 새 외국인 투수로 톨허스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37만 달러로, 연봉 27만 달러에 이적료 10만 달러다. 톨허스트는 LG와 계약하기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의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 속해 있었다.

▲ 반려고양이와 사진을 찍은 톨허스트. ⓒ LG 트윈스
▲ 반려고양이와 사진을 찍은 톨허스트. ⓒ LG 트윈스

미국 국적인 앤더스 톨허스트는 우완투수로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에 등판하여 15승 10패 193⅓이닝 4.38의 평균자책점을, 올해는 트리플A 18경기에서 4승 5패 81⅓이닝 4.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아직 없다. 대신 LG는 톨허스트의 성장세를 봤다. 7월 5경기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1.37로 활약했다. 볼넷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피안타율 또한 낮췄다. 

 LG 측은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우투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2일 삼성전이 고별전이 됐다. LG가 3-2로 이긴 이 경기에서 에르난데스는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7번이었다. 지난해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을 때만 하더라도 1선발을 기대했는데, 타순이 두 바퀴 돌면 공략당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한계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 불펜투수로 변신해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지만 정규시즌에서도 계속 불펜에서 던질 수는 없었다. 

▲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LG 트윈스
▲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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