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길' 英 BBC '비피셜' 터졌다...'韓 역대급 유망주' 양민혁, 2부리그 포츠머스 임대 임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임대를 간다.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의 크리스 와이즈 기자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은 24시간 안에 완료될 것이다. 양민혁은 우측 또는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포츠머스 뉴스'는 "포츠머스가 토트넘의 양민혁을 영입하는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포츠머스는 이미 올여름 5명의 새 얼굴을 영입하는 등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 이들은 여전히 새로운 영입을 모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넣었다. 매체는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은 24시간 내로 양민혁을 영입할 계획이다. 그는 이달 초부터 포츠머스와 연결되어 왔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를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양민혁의 임대를 인정했다.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스타다. 그는 2024시즌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곧바로 그는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2006년생에 불과한 선수였지만,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제 플레이를 펼쳤다.
그 결과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어 작년 8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뒤, 12월에 영국으로 날아가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유럽의 벽은 높았다. 당시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출전 기회와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QPR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양민혁의 이 선택은 옳았다. QPR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유럽 무대 적응을 어느 정도 마쳤다. 이후 올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와 다시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새로운 사령탑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양민혁을 기용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내내 양민혁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고, 현지 매체들은 임대를 내다봤다. 그리고 결국 포츠머스 임대가 사실상 확정됐다. 양민혁은 다시 한번 챔피언십 무대를 누비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축구 팬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또 미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양민혁 본인에게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선수에게는 출전이 우선이며, 실전 감각 없이 토트넘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보다 하부 리그 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게다가 천하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어린 시절 여러 차례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한 케인은 2011년부터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다녀왔다. 당시 케인은 지금의 양민혁과 마찬가지로 팀 내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임대를 거쳐 성장한 뒤, 토트넘을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해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양민혁에게도 임대를 통한 이런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포츠머스는 2000년대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머물던 클럽 중 하나였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당시, 상대로 만난 적이 잦아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4부 리그까지 추락했다가 2023-24시즌 13년 만의 2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16위로 힘겹게 잔류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어린 나이에 임대만 4번...시련 겪는 '제2의 손흥민' 양민혁, 이번에는 벨기에 베스테를로 임대 임박→반전 만들까
2026-08-11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