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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 5~6개월' 안우진, 어깨 수술 받았다…키움, 부상 은폐 의혹에 "사실 아냐"

작성일: 2025.08.08 06: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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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우진 ⓒ 곽혜미 기자
▲ 안우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기나긴 회복 시기를 거쳐야 한다. 복귀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안우진이 7일 오후 3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관절경을 통한 우측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안우진 어깨 수술을 집도한 금정섭 원장은 "수술은 약 1시간 가량 소요됐다. 문제없이 잘 끝났다. 약 5~6개월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 뒤 이후에는 단계별 기술 훈련에 돌입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유사 사례를 봤을 때 회복 경과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기존의 경기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9일 퇴원한다. 당분간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우진은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욱 의욕적으로 복귀를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몸 상태를 잘 끌어올려 팀에 합류해 선수단에 보탬이 되고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불의의 부상을 입게 돼 매우 아쉽다"며 "재활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실전 복귀를 앞두고 어깨를 다쳤다 ⓒ 곽혜미 기자
▲ 실전 복귀를 앞두고 어깨를 다쳤다 ⓒ 곽혜미 기자

안우진은 지난 2일 고양에서 열린 키움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막판 복귀를 목표로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부상은 경기 후에 일어났다. 청백전에서 진 팀을 대상으로 추가 훈련을 했고, 안우진은 코치실까지 찾아가 파트 코치에게 추가 훈련 제외를 요청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안우진은 외야 우익수 위치 잔디에서 펑고 훈련을 했다. 안우진은 두 번째 펑고를 받는 중 공을 놓치면서 넘어졌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한 부상이라는 검진을 받았다.

이번 시즌 에이스 복귀를 기다렸던 키움팬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다친 과정이 너무 황당했기 때문이다. 

안우진 부상 직후 키움이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키움은 이를 반박했다. "안우진 부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한 오해가 퍼질 것을 우려했다.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측 자제 등을 요청한 수준이다. 부상은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부상 은페를 위해 선수단을 집합시켜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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