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와이스 팔 빠져 던졌다… 애니콜 조동욱 대분전, 한화 분위기 바꿨다, 6연패 뒤 2연승 [대전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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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선두 LG와 경기차가 5.5경기까지 벌어진 한화가 주축 선수들의 투지에 힘입어 겨우 분위기를 되돌렸다. 마운드가 이틀 연속 힘을 내며 SSG의 기세를 눌렀다.
한화는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불펜의 분전, 그리고 노시환의 투런포 등 5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을 묶어 5-2로 이겼다. 한화(67승48패3무)는 2연승을 기록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면 3위까지 올라온 SSG(58승55패4무)는 주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5연패에 빠졌던 한화는 22일 에이스인 코디 폰세가 역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마운드에 막히며 연장 11회 승부 끝에 0-1로 졌다. 심리적인 타격이 큰 게임이었다. 6연패라 팀도 조급했다. 하지만 23일 반대로 황준서가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 상대 외국인 선수인 미치 화이트를 떨어뜨리면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겨우 한숨을 돌리는 순간이었다.
24일도 경기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와이스가 1회 선두 박성한에게 2루타를 맞는 등 위기가 있었다. 이어 3회에는 2사 후 정준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것에 이어 최정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겼다. 반대로 타선은 상대 선발인 송영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히지만 5회 타선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와이스가 4~5회를 무실점으로 넘기자 한화는 5회 1사 후 심우준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여기서 SSG는 송영진 대신 전영준을 투입하며 불펜 동원에 나섰지만 한화가 흐름을 지배했다. 한화는 이원석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고, 타구 판단이 좋았던 발 빠른 주자 심우준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손아섭이 좌전 안타를 쳤고, 다시 발 빠른 주자인 이원석이 홈까지 파고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문현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의 방망이가 빛났다. 노시환은 전영준과 7구 승부를 벌인 끝에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와이스가 안정적으로 상대 흐름을 막아섰고, 한화는 4-2로 앞선 6회 선두 김태연의 2루타, 이도윤의 희생번트, 최재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1점을 더 추가하고 점차 사정권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5-2로 앞선 8회 위기가 있었다. 정우주가 선두 정준재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것이다. 한화는 곧바로 조동욱을 올렸다. 조동욱이 최정에게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에레디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큰 산을 넘겼다. 담장 앞까지 날아간 타구가 잡혔다. 이어 조동욱이 한유섬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의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한화는 9회는 김서현이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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