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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역시 국가대표 김민재! ‘BBC’ 비피셜급 단독 보도 “바이에른 뮌헨 잔류” 獨 최고 공신력 떴다

작성일: 2025.08.25 06: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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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스스로 모든 루머를 잠재웠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시즌 동안 집중하며 ‘괴물’ 본능을 유지하면 된다.

독일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축구 전문지 ‘키커(Kicker)’는 25일(한국시간)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에서 더 이상 이적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부터의 ‘비현실적인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시장 동향을 전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도 함께 다뤘다. 바이에른 뮌헨이 현재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고, 이사회는 더 이상 영입은 없다고 통보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보유 전력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으며, 김민재 역시 이에 포함된다. 매체는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 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의 이적은 이제 더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독일 최다 우승 팀에서 계속 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최근 퍼포먼스는 이 모든 주장을 뒷받침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했으며, 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김민재는 단 10여 분 만에 경기장을 장악했다.

후반 23분 투입된 그는 곧바로 라이프치히의 전진 패스를 차단한 뒤 폭발적인 드리블을 시작했다. 무려 세 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하프라인을 가르는 장면은 마치 ‘마라도나’를 연상케 했고, 이어진 정확한 전진 패스는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골로 이어졌다. 공식 기록상 도움 1개였지만, 팬들이 느끼기에 그 이상의 존재감이었다.

경기 직후 김민재의 이름은 팬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렸고, 독일 현지 언론들도 고평가를 내렸다. 평소 박한 평가로 유명한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고, ‘스폭스’는 “김민재는 별명 ‘몬스터’ 그대로였다. 타란툴라처럼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케인의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고 극찬하며 평점 2.5점을 부여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교체 투입 후 21회 패스 모두 성공(성공률 100%), 키패스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데이터를 남겼다. 

지난 시즌 이후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이적설에 휘말렸다. 특히 사우디 리그의 알힐랄, 알나스르 등 구단들이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러한 제안들에 흔들림 없이 바이에른 뮌헨에 남았고, 이번 개막전 활약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김민재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2년 전 나폴리에서 4200만 유로(약 68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선수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구단 입장에서도 김민재를 쉽게 내줄 이유가 없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5000만 유로 이상으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공식전 81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탄 타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개막전 활약은 단순한 백업이 아닌 핵심 수비 자원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전술 실험과 선수 로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포칼 등을 병행해야 하는 일정 속에서 김민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경험, 피지컬, 기술을 모두 갖춘 그는 뮌헨 수비진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준비를 마쳤다.

2025-26시즌 개막전은 김민재에게 있어 ‘부활 선언’과도 같은 경기였다. 단 10분, 단 한 번의 드리블로 모든 이적설과 우려를 날려버렸다. 팬들은 그를 다시 한 번 열광적으로 환영했고, 언론은 앞다퉈 칭찬을 쏟아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 하나. 벤치 멤버가 아닌 주전 센터백 자리다. 이미 그의 실력은 이를 증명했고, 마음가짐도 준비되어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다시 ‘괴물’ 수비수 존재감을 입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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