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경기 넷플릭스가 중계한다…일본 중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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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넷플릭스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중계 독점 파트너가 된다고 2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MLB닷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2026 WBC 전 경기(총 47경기)를 일본에서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하여, 화려한 플레이와 스타 선수들의 활약, 그리고 잊지 못할 순간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일본 팬들은 스마트 TV를 포함한 모든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기존 넷플릭스 구독만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는 이미 WWE, NFL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생중계하며 세계적 스포츠 콘텐츠 제공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WBC 일본 독점 중계는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지 팬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부커미너셔 겸 비즈니스 미디어 부문 수석인 노아 가든은 "이번 파트너십은 대회의 인기와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WBCI가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넷플릭스는 이미 세계적으로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다. 오락 산업의 선두주자와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야구의 전통을 존중하는 동시에 미래를 수용한다. 일본 팬들이 나이와 배경을 불문하고 현대적 방식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일본 콘텐츠 담당 부사장 사카모토 카아타는 "WBCI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에서 WBC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평생 야구 팬뿐 아니라 새로 유입된 팬들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넷플릭스는 이미 수백만 일본 가정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팬들을 경기와 선수들, 그리고 대회의 심장부에 더욱 가까이 데려다줄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선수협회 에반 카플란은 "선수들은 WBC와 같은 국제 대회를 통해 야구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일본 팬들은 오래전부터 국제 야구에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은 일본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며,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열정과 헌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조별 라운드를 벌인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D조의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 중 한 팀을 상대한다. D조의 조별 라운드 경기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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