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재활경기 더 필요해" 신인왕 0순위였는데…사사키 강속구 결국 8월에도 못 본다

작성일: 2025.08.26 11:1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사사키 로키의 8월 메이저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적어도 두 차례 재활 등판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 사사키 로키의 8월 메이저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적어도 두 차례 재활 등판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사사키 로키.
▲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사사키 로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어깨 부상 후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8월 메이저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9월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 차례 더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를 앞두고 "사사키는 이번 주에 4이닝, 5이닝 정도 던진다"며 "지금 선발진 상황을 생각하면 (다음 경기 외에도)한 경기 정도 더 던질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 계획했던 8월말 메이저리그 복귀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의미다. 

사사키는 27일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세 번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4이닝 60구가 목표다. 지금까지는 15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전 2이닝 41구(6피안타 3실점), 21일 타코마 레이너스전 3⅓이닝 60구(3피안타 2실점 1자책점)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7.8마일(약 157.4㎞)로 나타났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의 두 번째 재활 등판 뒤 "첫 번째 경기보다는 좋아졌다고 들었다.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아지고 있다. 퍼포먼스만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요소는 없다"고 밝혔다.

▲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
▲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

첫 번째 등판 뒤에는 "재능 있는 선수지만 퍼포먼스가 따라와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등판 뒤에는 그때처럼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만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사사키는 아직 재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일정상 8월 복귀는 어려워졌다. 앞으로 2경기를 더 던진다고 보면 적어도 9월 첫째주까지는 마이너리그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다저스 입단 후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3월 2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에서 다저스의 선발투수를 맡았다. 여기서 3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시속 100마일 직구를 선보였지만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구속이 뚝뚝 떨어졌다. 결국 60구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메이저리그에서 첫 5이닝 투구는 데뷔 후 네 번째 등판이었던 4월 13일 컵스전이었다. 이어 20일 텍사스 레인저스 상대로 데뷔 첫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는 장면은 5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끝으로 볼 수 없었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