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석 오심이었다, 땅에 안 닿았어" 다저스 포수 분통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포수 벤 로트베트가 이정후 타석에서 나온 오심에 목소리를 높였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패트릭 베일리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1-5로 무릎을 꿇었다.
문제의 타석이 10회에 나왔다. 볼 카운트 3-2에서 태너 스캇의 유인구에 이정후가 방망이를 휘둘러 삼진이 선언됐다.
그런데 이정후가 배트에 공이 맞았다고 주장했고, 파울로 번복됐다. 결국 이정후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 3루를 만들었고 1사 만루에서 베일리의 홈런이 터졌다.
공을 잡은 다저스 포수 로트베트는 "절대 땅에 먼저 닿지 않았다. 다만 내가 잡는 방식 때문에 글러브가 공을 땅에 눌러버린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 나는 제대로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공을 보니 아주 작은 긁힌 자국이 있었다"고 억울해했다.
실제로 느린 그림상으로도 공이 땅에 닿지 않았다. 그러나 3루심 채드 페어차일드가 공이 먼저 땅에 닿았다고 판정을 번복했다.
라이벌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켜야 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경쟁 중이다.
3연전 첫 경기부터 두 팀은 치열했다. 경기 막판이 절정이었다. 9회 먼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사 1, 3루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윌리 아다메스를 거르고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팀 내에서 가장 빠른 그랜드 맥그레이를 3루 대주자로 기용했다.
윌머 플로레스가 띄운 타구가 중견수 쪽 얕은 뜬공이 됐다. 그런데 맥그레이가 과감하게 홈으로 달렸다. 하지만 너무 짧았다. 파헤스의 송구가 맥그레이보다 여유 있게 홈에 도달했다.
연장 10회 다저스도 치명적인 주루 실수를 저질렀다. 1사 1, 2루에서 무키 베츠의 뜬공에 2루에 있던 로트베트가 3루로 달리다가 이웃됐다. 9회 주루사를 범했던 맥그레이의 송구였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10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패트랙 베일리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이날 뉴욕 메츠가 텍사스에 3-8로 패배하면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츠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다만 상대 성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실제 승차는 1.5경기로 봐야 한다. 메츠는 이날 경기 결과 7연패에 빠졌다.
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나마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패하는 바람에 승차 2.5경기를 유지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