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인천 윤정환 감독 "우리가 수원보다는 낫지 않나...결정 나기 전까지 조심스러운 입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인섭 기자] 윤정환 감독은 여전히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선두 인천은 21승 7무 5패(승점 70)로, 2위 수원 17승 9무 7패(승점 60)과의 격차를 10점 차이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K리그2의 우승 향방이 걸린 경기였다. 선두 인천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수원은 격차를 좁히기 위해 투지를 보여줬다. 치열한 접전 끝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며 격차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인천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인천은 남은 6경기 가운데 최소 승점 8점 이상을 확보한다면 자력 우승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다가오는 성남FC 원정(12일), 안산그리너스 원정(19일), 경남FC 홈(26일)에서 전승을 노린다.
이날 인천은 후반에 변화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용병술은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된 무고사가 선제골을 물어다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다만 인천은 수원의 공세에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경기를 끝냈다.
윤정환 감독은 "연휴 기간에 수원 팬분들 뿐만 아니라 저희 서포터분들이 많은 자리를 채워 주셔서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승격을 다투고 있는 수원과의 경기였던 만큼 긴장되는 경기력이었다. 서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비겨서 아쉽기는 하지만 승점을 딸 수 있었던 것은 선제 득점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다 보니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필요하지만 지친 모습을 많이 봤다. 현재 잘해주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바로 다가올 경기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양 팀 모두 3백 시스템에서 실점을 내줬다. 인천은 수원이 3백인 상황에 득점했고, 수원은 인천이 3백으로 변화를 준 뒤 동점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무고사가 득점을 하기는 했지만 뛰어줄 체력이 부족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변화를 가져갔다. 며칠동안 비가와서 쌀쌀했는데, 오늘은 또 날이 더웠다. 며칠동안 준비를 했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 시 사실상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긴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를 넘은 것인지 묻자 "내세울 만한 부분은 없다. 그래도 수원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원은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부상자들이 나오고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야 한다.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승격에 대해 한다 안한다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J리그 개막전 역대급 흥행, '무려 344%' K리그보다 '4배' 이상...'6만3960명→평균 3만명'
2026-08-13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2026-08-06
-
[SPO 현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이승우, 기성용 향해 꺼낸 진심 "정말 존경하는 형, 은퇴 후에도 韓 축구 위해 힘 써줄 것"
2026-08-06
-
[SPO 현장] '이례적 폭염+오후 8시' K리그보다 먼저 경험한 정정용 감독 "날씨 고려해서 경기가 치러졌으면"
2026-08-06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