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집에 가고 싶지 않다" 대전 예수가 폰세처럼 포효했다, 4이닝 5실점 굴욕 완전히 지웠다

작성일: 2025.10.25 11:0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폰세 문동주 ⓒ곽혜미 기자
▲ 와이스 폰세 문동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아직 집에 가고 싶지 않다."

대전 예수가 포효했다. 선발 4이닝 5실점 굴욕을 불펜 4이닝 1실점으로 설욕하고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활약에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다. 이제 라이언 와이스는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자신감도 있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2 대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장기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은 가을 야구에서 업셋을 당한다는 '암흑기 징크스'를 보란듯이 이겨냈다.

마운드에서는 코디 폰세(5이닝 비자책 1실점)와 와이스(4이닝 1실점) 두 명의 투수가 경기를 끝냈다. 한화 역사상 최고의 원투펀치가 팀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로 인도했다. 

와이스는 24일 5차전에서 평소보다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구 때는 침착을 유지했지만 이닝이 끝날 때마다 점점 감정이 고조되는 듯했다. 마치 폰세 같았다. 한국시리즈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2차전 부진을 만회했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처럼 보였다. 

▲ 폰세 와이스 ⓒ곽혜미 기자
▲ 폰세 와이스 ⓒ곽혜미 기자

경기 후 와이스는 "한국시리즈가 너무 기대된다. 우리가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4번 더 이겨야 한다. 거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소와 달리 감정을 드러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이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2차전 부진과 그에 따른 팀의 패배가 분명히 동기부여가 됐다고도 했다. 와이스는 "2차전 결과에 실망했다. 하지만 이대로 집에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얘기했다. 

한국시리즈 상대가 될 LG는 와이스가 올해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12이닝 3실점)로 강했던 팀이다. 와이스는 "삼성도 그렇고 LG도 역시 굉장히 좋은 팀이다.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잘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