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솔로' 28기 광수, 정희가 방송 종료 후 '현커' 소감을 밝혔다.
28기 광수, 정희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의 반쪽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달콤한 고백을 전했다.
정희는 "방송이 되었던 11주 동안,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라며 "5박 6일 촬영하는 동안, 저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오빠와 손잡고 걸었던 반짝반짝 산책길, 그 때 제 볼을 스치고 갔던 시원한 바람, 은은한 달빛.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나눌 때 우리에게 내리쬐던 따스한 햇살, 오빠의 따뜻한 손이 제 마음까지 녹일 때 우리 옆에서 졸졸졸 흐르던 계곡 물소리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라고 28기 광수와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추억했다.
또한 28기 정희는 "두근거림과 설렘으로 시작해서, 뜨거운 사랑, 서로를 위한 따뜻한 배려를 알게 해준 엽이 오빠(광수)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자랑했다.
28기 광수는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솔로나라 입소를 한 게 얼마 전 같은데, 6개윌이 지나 인생의 반쪽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라며 "다신 못 느낄 줄 알았던 설렘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알게 해준 그분에게 온 맘을 다해 고마움과 제 사랑을 전한다"라고 했다.
제작진과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한 28기 광수는 "제가 느끼는 이 기쁨과 행복을 꼭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를 믿어주고 가장 사랑해 주는 착한 아빠 딸.
아빠가 크게 해준 것도 없는데, 스스로 다 해낸 자랑스러운 아빠 딸. 이제 우리 넷이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 많이 갖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아빠가 더 노력할게!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언제나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고 28기 정희와 정희의 딸, 자신의 딸까지 '우리 넷'이라고 칭하며 재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는 솔로' 28기에서 광수, 정희는 대학생 커플을 보는 듯한 풋풋한 러브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28기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고,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키우며 '현커'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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