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타율 1위 오스틴이 방출됐다…부상으로 이름값 못 해서? OPS 0.834에도 잔류 실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타일러 오스틴이 DeNA 베이스타즈에서 방출됐다. 지난해 12개 구단을 통틀어 타율 1위(0.316)에 올랐고, 올해는 부상으로 6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도 OPS 0.834라는 수준급 성적을 냈지만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DeNA 구단은 13일 외국인선수 오스틴과 마이크 포드를 자유계약선수로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웨이버 공시된 두 선수는 일주일이 지난 13일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3일 "일본 6년차인 오스틴은 지난해 타율 0.316과 25홈런으로 리그 수위타자(타율 1위)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에서는 홈런 세 방으로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올해는 부상 여파로 65경기 출전에 타율 0.269, 11홈런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함께 자유계약선수가 된 포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12경기 타율 0.333으로 오스틴과 함께 '센트럴리그 역대 최초 3위팀 일본시리즈 우승'이라는 기록을 합작했다. 이후 팀을 떠났다가 7월에 DeNA와 재계약했는데, 이후 25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96에 그친 채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오스틴은 올해 6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도 OPS 0.834로 존재감을 보였다. 올해 센트럴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우고 오스틴보다 높은 OPS를 기록한 선수는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즈)뿐이다. 사토는 OPS 0.924를 기록했다. 2위 모리시타 쇼타(한신)가 0.813이고, 그 뒤로는 0.800을 넘긴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일본 프로야구에서 6년을 뛰는 동안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낸 적이 드물다는 점이 결국 DeNA와 오스틴의 결별로 이어졌다. 오스틴은 2020년 처음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했는데 올해까지 6시즌 동안 403경기 출전에 그쳤다. 가장 많이 뛴 시즌이 2021년 107경기였다. 지난해에는 106경기에 나왔다. 2022년 38경기, 2023년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오른쪽 햄스트링, 올해는 무릎에 부상이 있었다.
오스틴은 일본에서 뛰면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타율 0.417(10안타) OPS 1.254를 기록하며 미국의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미국은 당시 결승전에서 모리시타 마사토(히로시마 카프)가 선발 등판한 일본에 0-2로 져 우승에 실패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본야구 관련 기사
-
"경험 없는 사람은 후보에서 빼주세요" 일본 야구계 충격 폭로, WBC 부진 결정적 이유인가
2026-08-06
-
이 선수의 국적은 대한민국…한국인 어머니 둔 일본야구 유망주, 올스타 MVP됐다
2026-07-28
-
류지현호 호재 떴다! 대만 158km 에이스 결국 수술→AG 불참 확정 "실전까지 2~3개월"
2026-07-20
-
"몸쪽 던지려면 실력부터 갖추길" 그라운드 난입했던 감독, 1경기 3死구에 또 화났다
2026-07-18
-
'NC 불펜포수 출신' 이건희, 日 요미우리 육성선수 입단→韓 5번째 "이승엽 선배 보며 꿈 키웠다"
2026-07-14
-
'한일전 8K 1실점' 일본 강속구 투수 또 나온다, 베일 벗은 日 AG 대표팀
2026-07-11
추천 콘텐츠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