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제국이라 욕해도 계속 간다…'총액 1000억' 다저스 이번엔 S급 마무리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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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프시즌마다 대어들을 확보한 LA 다저스가 이번엔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SPN 제프 파산은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이번에도 불펜에 큰 돈을 투자해 뉴욕 메츠의 올스타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산 기자는 "다저스는 터커에게 10년 이상 계약을 줄 생각이 없고, 카일 슈와버도 필요하지 않다. 선발진은 이미 강점"이라며 "트레이드 옵션도 많지만 가장 확실한 선택은 태너 스캇이 사라지듯 부진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로 큰 돈을 마무리에 투자하는 것이다. 자유계약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마무리 중 한 명이었던 스캇을 4년 7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하지만 스캇은 33번의 세이브 기회 중 무려 10번의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다저스 투수가 단일 시즌 블론세이브 10개를 저지른 건 역사상 네 번째 불명예다. 평균자책점은 4.74에 이른다. 심지어 포스트시즌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도중 하체에 종기가 생기는 바람에 중도 하차했으며, 월드시리즈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디아즈는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도 62경기에 등판해 1.63 ERA, 28세이브, 98탈삼진, 66.1이닝을 기록하면서 건재를 알렸다.
디아즈는 옵트아웃 조항을 활성화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4년 7330만 달러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지난 두 번의 오프시즌 동안 우승을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는 그 정도의 초대형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전히 시장의 톱 플레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겨울 최소 한 명의 불펜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은 올해 내내 팀의 가장 큰 약점이었기 때문이다. 구단은 스캇이 내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2026시즌을 앞두고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상황이다"이라며 디아즈 영입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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