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윤욱재 기자] 연이틀 도쿄돔을 접수했다. '괴물타자' 안현민(22)이 또 홈런을 때렸다.
안현민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8회말 홈런포를 가동했다.
안현민은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을 맞았고 우완투수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카하시의 4구 시속 152km 직구를 때린 결과였다.
비거리 119.9m짜리 아치였다. 타구 속도는 161.1km가 찍혔다.
한국이 6-7로 따라가는 한방이었다. 안현민은 전날(15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 좌중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한국에 2-0 리드를 안겼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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