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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4승' 한화, NC에 완승…5강 불씨 살려

작성일: 2016.09.30 21: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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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양은 30일 마산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가 선발투수 이태양의 호투와 공격 응집력 및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NC를 무너뜨리고 5강 희망을 이어 갔다.

한화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1패만 더하면 5강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귀중한 승리. 시즌 전적을 63승 3무 74패로 쌓아 삼성을 제치고 롯데와 공동 7위가 됐다.

NC는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로 이날 1군에서 말소된 에릭 테임즈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날 삼성과 더블헤더 후유증으로 선수들의 몸도 무거웠다. 79승 3무 55패 전적이 됐다.

한화는 1회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2회 선두 타자 이성열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0으로 달아났다. 4회 김태균의 1타점 2루타로 출발해 이양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이성열의 1타점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NC는 9회 모창민의 2루타, 조영훈의 1타점 적시타를 엮어 뒤늦게 첫 점수를 올렸지만 1사 만루에서 점수를 얻지 못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은 NC 타선을 5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8패)을 챙겼다. 지난달 9일 롯데전 이후 첫 승이다. 최고 구속 144km 빠른 볼에 변화구를 적절하게 배합해 NC 타선을 맞춰 잡았다. 투구 수 94개 가운데 26개를 포크볼로 던졌다. 커브는 7개, 슬라이더는 7개다.

한화 야수들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2루수 정근우는 1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이호준의 인필드 플라이를 잡지 않고 2루수를 태그해 재치 있는 병살플레이를 완성했다. 우익수 이성열은 2회 조영훈의 우전 안타 때 3루로 달리던 1루 주자 권희동을 정확하고 빠른 송구로 잡았다. 4회엔 다이빙캐치로 이재율을 아웃시켰다. 중견수 장운호는 4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손시헌의 깊은 타구를 포기하지 않고 담장 앞에서 잡아 실점을 막았다.

NC 선발투수 최금강은 한화전 7경기 2승 평균자책점 1.65 강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3⅓이닝 동안 6실점(5자책점)해 시즌 4번째 패배(11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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