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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떠난' 린드블럼,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

작성일: 2016.12.17 12: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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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시 린드블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조시 린드블럼(32)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최근 2시즌 동안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린드블럼은 심장병을 앓는 셋째 딸 치료를 위해 미국행을 선언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피츠버그가 오른손 투수 린드블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린드블럼 외에도 외야수 유리 페레즈와 계약을 맺고 두 선수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린드블럼은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새 둥지를 틀기 전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110경기에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3.82를 거뒀다. 한국 무대에선 2년간 23승 24패를 기록했다.

애초 롯데는 린드블럼을 보류선수 명단에 올렸다. KBO 리그 데뷔 2년째에 구위 저하와 잔 부상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여전히 최고 시속 149km에 이르는 패스트볼 위력과 이닝을 길게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라는 점에서 재계약 가능성을 남겨 뒀다. 그러나 린드블럼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셋째 딸의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스스로 재계약 포기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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