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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외야수 필요한 토론토, 맥커친 매력적인 후보'

작성일: 2016.12.26 10:4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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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맥커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캐나다로 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맥커친 트레이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주전 외야수로 뛴 호세 바티스타(36)와 마이클 샌더스(30)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장에서 외야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맥커친이 거론되고 있다. 제리 크래스닉 ESPN 기자는 25일 자신의 SNS로 '토론토가 계속해서 외야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옵션을 찾고 있는 가운데, 맥커친이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알렸다. 

2012년부터 2015년 시즌까지 맥커친은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5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2013년 시즌에는 타율 0.317 OPS 0.911 21홈런 84타점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은 달랐다. 맥커친은 올해 153경기에서 타율 0.256 OPS 0.766에 그치며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아울러 수비력 저하도 지적을 받았다.

맥커친과 피츠버그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 연봉 1,400만 달러를 받고, 2018년 연봉 1,475만 달러 옵션과 100만 달러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 있다.

CBS스포츠는 '맥커친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을 경우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토론토 외야 중앙은 단단한 수비력을 인정받은 케빈 필라(27)가 버티고 있다.

문제는 비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맥커친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수준급 선수고, 토론토는 최근 여러 트레이드로 팜 선수층이 얇아 유망주를 내주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맥커친이 매력적인 영입 후보인 건 분명하다. CBS스포츠는 '맥커친이 합류하면 조시 도날드슨과 경쟁 기회를 늘리면서 2017년 토론토 타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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