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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8호골' 호날두, 1년만의 프리킥 득점 신고

작성일: 2015.04.12 00:5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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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드디어 프리킥골을 신고했다. 1년 만의 끊임없는 시도 끝에 얻어낸 소중한 결실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4승 1무 6패(승점 73)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1위 바르셀로나(승점 74)와의 승점 차를 일시적으로 좁혔다. 호날두는 에이바르전 골로 리그 38호골로 개인 프로 통산 301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수비에서는 알바로 아르벨로아, 미드필더에서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가 선발로 출전했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의 공격진의 빈자리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헤세 로드리게스가 자리했다.

경기 시작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운드를 지배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지만 전반 초반부터 손쉽게 레알 마드리르르 압도했다. 전반 18분 레알 마드리드는 두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세르히오 라모스와 이스코의 슈팅은 연달아 골대를 강타했다. 골대를 맞고 나온 이스코의 슈팅을 에르난데스가 공을 골문으로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20분 호날두의 발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랫동안 감감무소식이었던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아크 서클 정면 바깥 25m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에이바르의 골문을 열었다. 평소의 프리킥과는 다르게 힘을 크게 들이지 않은 자세였다. 호날두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낮은 코스로 에이바르의 수비벽 가운데 뚫고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회전없이 불규칙한 곡선을 그린 호날두의 프리킥은 에이바르 골키퍼 사비 이루레타가 예측하지 못한 코스로 향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4년 4월 29일 2013-14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후 약 1년 만에 프리킥골을 신고했다. 리그에서는 2014년 3월 26일 세비야전 프리킥골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또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33골)와의 득점 경쟁에서도 탄력을 받게됐다. 호날두는 최근 리그 3경기 7골로 골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여기에 긴 시간동안 잠잠했던 프리킥에서 득점포가 터지면서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감을 더하게 됐다. 최근 기세라면 2년 연속 리그 득점왕 차지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선제골 이후 전반 30분 에르난데스, 후반 37분 헤세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전 2-1 패배 이후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사진]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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