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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5⅓ 4실점' 스틴슨, 쑥스러운 승리

작성일: 2015.04.12 17:3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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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홍지수 기자] 조쉬 스틴슨이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에도 승리투수가 됐다. 2경기 연속 6이닝을 채우지 못한 가운데 4실점을 안으며 두 번째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 째를 거뒀다.

스틴슨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수를 챙겼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등 좋은 투구를 보이다가 고비 한 순간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은 스틴슨은 이날 경기에서는 타선의 도움을 받고 승수를 추가했다.

스틴슨은 1회말 2사 후 박석민에게 좌익 선상 안타를 맞았으나 최형우를 2루 땅볼로 잡고 위기 없이 가볍게 이닝을 넘겼다. 2회에도 삼성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깔끔한 투구를 이어 갔다.

위기는 3회에 찾아 왔다. 선두타자 진갑용과 김상수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한이와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 맞은 이후 박석민에게 좌측 담증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내줬다. 잘 나가다가 급격히 무너졌다.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힘겨운 3회를 넘긴 스틴슨은 5회까지 안정을 되찾고 추가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6회에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우익 선상 3루타를 내준 이후 박석민에게 우익 선상 적시 2루타를 맞고 4실점 째를 안았다. 다음 타자 최형우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지만 이승엽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1사 1, 3루 위기에서 심동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역전포와 쐐기포를 터뜨린 김주찬을 비롯해 9타점을 쓸어 담은 타선의 지원으로 9-7로 승리를 거두며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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