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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침묵'…TEX, ARI 7-1 격파

작성일: 2015.04.22 13:5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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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전날 경기 끝내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인터리그 맞대결에서 7-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1회 선두타자 마틴과 필더의 2루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사 3루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92마일 빠른 공을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애리조나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쿠바 외야수' 야스마니 토마스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서 터비 고스비쉬의 내야안타와 닉 아메드의 3루 땅볼로 토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점수로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개막 후 무실점 행진은 15이닝에서 멈췄다.

양 팀은 2회 이후 상대 선발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뽑지 못했다. 4회 애드리안 벨트레가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엔 앤더슨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초구를 공략했지만 파울로 아쉬움을 곱씹은 추신수는 4구째 체인지업을 때렸으나 이번에도 2루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경기의 균형은 8회 무너졌다. 텍사스 9번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바뀐 투수 댄 허드슨으로부터 3루수 실책을 얻어내 출루했고 레오네스 마틴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사 1,2루에서 앨비스 앤드루스가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2-1로 앞서 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텍사스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1사 2,3루 기회에서 홀로 텍사스 타선을 이끌고 있는 프린스 필더가 3점 홈런을 때려내며 5-1로 크게 달아났다. 벨트레에 이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152에서 0.135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바뀐 투수 올리버 페레즈를 상대로 9회에 2점을 추가하며 7-1로 앞서 가며 승기를 잡았고 테너 쉐퍼스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후 15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5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6이닝 1실점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르티네스는 3번째 등판에서 3승을 거머쥐면서 텍사스 선발진의 등불로 떠올랐다. 

한편, 애리조나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7이닝 1실점 5삼진 3피안타로 마르티네스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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