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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멀티 포' 삼성, 롯데 연승 행진 저지

작성일: 2017.07.04 21: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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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삼성은 30승 3무 47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6연승에서 행진을 마쳤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을 챙겼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7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침묵해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0-0에서 삼성은 이승엽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2회말 무사 1루에 이승엽이 송승준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삼성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6회초 롯데가 경기 첫 점수를 뽑았다. 1사에 문규현 손아섭이 연속 우전 안타를 쳐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문호가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으나 전준우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점수는 1점 차가 됐다.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에서 이승엽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팀이 2-1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송승준을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다시 때렸다. 시즌 16호 홈런이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팀 내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3-1에서 롯데가 8회초 따라붙었다.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이대호가 섰다. 이대호가 삼성 마무리 투수 장필준을 상대로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3-2로 다시 아슬아슬한 우위를 잡았다. 

삼성은 8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구자욱이 롯데 구원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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