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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다저스, 해멀스 노린다

작성일: 2015.07.18 06: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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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권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선발진 강화를 위해 108승 투수 콜 해멀스(31,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주시하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보름가량 남았다. 이에 MLB.com은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여기서 다저스는 해멀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 최고로 꼽히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해멀스는 지난 10년간 평균 180이닝을 투구하면서 108승을 달성한 특급 선발 투수다. 해멀스는 향후 4년간 9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맥스 슈어저(7년 2억 1천만 달러)와 존 레스터(7년 1억 5천5백만 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이런 이유로 시즌 초부터 여러 팀이 해멀스에 관심을 보여왔다. 다저스의 해멀스 영입 가능성역시 시즌 초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다저스는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에 균열이 갔고 필라델피아는 일찌감치 주축 선수들을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었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간의 논의는 당시 필라델피아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이 다저스에 코리 시거, 작 피더슨 등이 포함된 유망주 패키지를 요구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최근 다저스가 특급 선발 영입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경쟁력 있는 선발진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원투펀치는 리그 최강이다. 그러나 후속 선발의 무게가 다소 떨어진다. 해멀스가 3번째 선발을 맡게 된다면 가을 야구에서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대폭 상승한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가까워질수록 특급 선발 투수의 가치는 상승한다. 필라델피아는 해멀스에 오는 제안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을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가 대권을 위해 큰 출혈을 감수하고 해멀스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콜 해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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