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PIT 입단] 일본인 내야수 ML 역대 개막전 성적은?
작성일: 2015.01.17 02:44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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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강정호의 입단은 성사됐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개막전 출전 여부를 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현지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1600만 달러(약 173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강정호의 입단이 확실해지면서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을 끈다.
강정호에 앞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일본 내야수들은 어땠을까.
가장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선수는 마쓰이 가즈오다. 마쓰이 가즈오는 2003시즌을 마치고 3년간 총액 2000만 달러에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마쓰이는 2004년 4월 6일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에서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홈런 1개와 볼넷 2개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모자랄 것 없는 활약을 펼쳤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러스 오티스의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메츠 구단 사상 세 번째로 데뷔전 첫 타석 홈런이었다. 나머지 안타 2개는 2루타로 뽑아내는 장타력도 선보였다.
이에 비해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막전은 비교적 조용했다. 이구치는 2005년 4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치른 개막전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두 번째 출장이었던 4월 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2루타로 뽑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와무라 아키노리(당시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는 2007년 4월 2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6번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빅 리그 데뷔를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로 나선 니시오카 츠요시는 2011년 4월 1일 토론토 블루 제이스를 상대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개막전 라인업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6일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스포팅 뉴스'는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하고자 포스팅 금액 포함 총액 2100만 달러를 투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과제다.
[사진] 뉴욕 메츠 마쓰이 가즈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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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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