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아스크렌은 미국 국가 대표 레슬러 출신이다.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으로, 전 UFC 플라이급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맞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1대 1 맞트레이드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아시아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UFC가 원챔피언십과 1대 1 맞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존슨을 주고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을 데리고 오는 거래를 진행 중이다. 존슨의 코치 맷 흄은 원챔피언십의 부대표라 실현될 확률이 높다. 최근 아스크렌은 트위터에서 UFC로 올 확률을 묻는 팬의 질문에 "98%"라고 답한 바 있다.

하빕 레슬링 깰 사람?

벤 아스크렌은 미국 국가 대표 레슬러 출신이다. NCAA(미국대학교스포츠협회) 디비전 1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기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74kg급에 참가했다. 다니엘 코미어, 헨리 세후도와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했다. 종합격투기 웰터급 최고의 그래플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전적 18승 1무효. BJ펜닷컴은 아스크렌이 옥타곤으로 넘어오면 조르주 생피에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콜비 코빙턴과 대결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걸 생각 못 했네

UFC와 원챔피언십의 트레이드 추진에 벨라토르 대표 스캇 코커는 깜짝 놀란 듯. 트위터에 "트레이드라…"는 말을 썼다.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벤 아스크렌의 맞트레이드가 실현되면, UFC와 벨라토르의 트레이드도 성사되지 않으리란 법 없다.

ALDO

벨라토르 페더급 챔피언 파트리시오 핏불 프레이레는 스캇 코커 대표의 "트레이드라…" 트윗에 답글로 "알도(ALDO)"라고 썼다. 프레이레는 예전부터 페더급 최강자 자리를 놓고 조제 알도와 붙고 싶어 했다. 벨라토르가 만약 알도를 불러오면 누굴 내줘야 할까?

웰터급 4강 토너먼트

마이클 키에사는 벤 아스크렌이 옥타곤으로 오면 4강 토너먼트를 펼치자고 제안했다. "타이론 우들리와 콜비 코빙턴, 조르주 생피에르와 벤 아스크렌이 대결하고 승자끼리 타이틀을 걸고 붙으면 어떨까?" 카마루 우스만은 서운할 수도. 또한 우들리는 아스크렌과 팀 동료라 맞붙기는 껄끄러울 수 있다. 키에사는 오는 12월 30일 UFC 232에서 카를로스 콘딧을 맞아 웰터급 데뷔전을 펼친다.

절반이라도 받아서 다행?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가 처음으로 지난 7일 UFC 229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를 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단기 출전 정지 기간을 다음 회의인 오는 12월 11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하빕의 파이트머니 중 절반인 100만 달러는 지급하기로 했고, 나머지는 주 체육위원회가 보관한다. 두 선수는 12월 11일 주 체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당시 상황을 소명해야 한다.

영상 확보 빨리 했더라면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지난 7일 UFC 229 직후 코너 맥그리거의 파이트머니 300만 달러는 지급을 허용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파이트머니 지급만 보류토록 했다. 그런데 회의에서 이 판단이 올바르지 않았다는 말이 나왔다. 앤서니 마넬 회장은 "만약 지금 갖고 있는 당시 영상을 그때 확보하고 있었다면 맥그리거의 파이트머니도 묶어 놨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하빕 vs 팀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의 동료 아르템 로보프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동료 주바이라 투쿠고프와 끝장을 내고 싶다. "그가 UFC에서 잘리면 나도 여기서 나가겠다. ACB나 벨라토르 등 다른 대회사에서 그와 싸우겠다. 그를 잡겠다. 옥타곤 안에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보프는 오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8 코메인이벤트에서 마이클 존슨과 맞붙는다.

2년만 집중 훈련한다면

존 존스는 자신감 빼면 시체다. "종합격투기를 시작할 때 훈련을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UFC로 들어갈 수 있었다. 4명 정도의 훌륭한 복싱 코치를 고용해 여기(앨버커키)로 불러 2년 동안 훈련하면 세계 강자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스는 1년 3개월의 약물검사 징계를 끝내고 오는 12월 30일 UFC 232에서 복귀한다. 상대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이번엔 굽손의 승리

UFC 라이트헤비급의 떠오르는 신성 도미닉 레예스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존 존스를 꺾고 설욕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스타프손이 더 자주 경기했으니까. 존스는 존스. 하지만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줄 것이고 난 구스타프손의 승리에 걸겠다"고 했다. 레예스는 10승 무패 전적을 달려 랭킹 6위까지 올라왔다. 존스와 구스타프손 중 한 명이 다쳐 빠지면 대체 선수로 들어가고 싶다고 밝힌다.

미샤의 2.0 버전

UFC 4연승을 달리다가 볼칸 오즈데미르와 글러버 테세이라에게 KO로 져 프로 첫 연패에 빠진 미샤 서쿠노프가 "돌아와 기쁘다. 지난 패배를 뒤로하고 새로운 2.0 버전을 시작한다. 내 커리어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서쿠노프는 오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8에서 패트릭 커민스와 대결한다.

벨라스케즈 어디에 있나?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의 조시 톰슨이 UFC가 케인 벨라스케즈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에서 "모두 UFC에 왜 벨라스케즈가 돌아오지 않는지 물어야 한다. 돌려 말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UFC 헤비급엔 그가 필요한데, UFC는 그 친구에게 헛소리를 하고 있다. (내년 은퇴를 계획한) 다니엘 코미어는 더 이상 그들의 대회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스케즈는 2016년 7월 UFC 200에서 트래비스 브라운을 꺾은 뒤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허리 부상을 치료하고 아들 출산을 지켜본 벨라스케즈는 올해 복귀를 약속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악어의 타이틀전 직행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도 크리스 와이드먼과 생각이 같다. 다음 달 4일 UFC 230에서 이기면 타이틀전 직행만 남았다고 본다. "와이드먼을 꺾고 '난 여기 앉아 있을 테니, 타이틀전 붙여 주려면 전화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번이 정상의 문턱에서 넘어졌던 자카레의 소원은 이뤄질까?

길거리 싸움꾼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오는 12월 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1에서 맞붙는 타이 투이바사를 비판했다. "투이바사가 길거리 싸움꾼이라고 소개되더라. 그에게 묻고 싶다. 정말 길거리 싸움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냐고. 길거리 싸움은 무도가 아니다. 멍청한 짓이다. 겁쟁이들이 하는 거다. 길거리에서 싸우는 사람들은 진짜 싸우는 법을 모른다. 체육관으로 가서 파이터들과 상대해 봐라. 투이바사가 길거리 싸움꾼이라면 내게 혼쭐이 날 것이다"고 말했다.

레전드 리그

비토 벨포트는 UFC 은퇴를 선언했지만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한 건 아니다. 척 리델과 재대결을 바라고 있다. 다음 달 25일 리델이 티토 오티즈와 경기에서 이기면 자신과 붙자고 했다. 벨포트는 2002년 6월 UFC 37.5에서 리델에게 판정패했다.

의심

파울로 코스타가 지난해 11월 UFC 217에서 조니 헨드릭스와 경기를 앞두고 정맥 주사를 맞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한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코스타가 침실에서 주사를 맞고 있는 영상이 퍼지고 있는 것. 미국반도핑기구는 정맥 주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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