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전역했다.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감악산회관에서 열린 전역식에 참석해 전역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시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100여 명의 팬들이 찾았다. 임시완은 팬들과 취재진에 "감사합니다. 단결!"을 외치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임시완은 "전역하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까지는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못한다. 덤덤하다. 집에 가서 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내일 아침에 실감이 날 것 같다. 이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끝났구나. 시원섭섭하다'고 생각한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마지막 휴가 때 피부과를 열심히 다녔다. 피부에 대해서는 군대에서 많이 배우기도 했다. 전우들이 저보다 피부 관리를 더 하더라. 반성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임시완은 전역 후 차기작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한다. 그는 "원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 것이 전우들이었다. 잘 아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줬다. 그러고 나서 역할이 들어와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감사하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차기작을 정하게 됐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입대해서 군 생활 하는 동안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임시완은 지난 2017년 7월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임시완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군 생활을 성실하게 이어 갔다.
임시완의 복귀작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인은 지옥이다'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임시완은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을 맡는다.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미생', 영화 '변호인',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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