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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한' 윌랜드, LAD LAA에 석패···6연승 실패

작성일: 2015.09.10 14: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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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A 다저스가 '깜짝 선발' 조 윌랜드(25)를 앞세워 6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윌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팀은 2-3으로 패했고 애인절스전 8연승도 마감했다.

윌랜드는 지난 5월 7일 밀워키전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해 선발진에서 낙마했다. 이날도 애초 맷 레이토스가 선발로 예정됐다. 그러나 레이토스가 경기를 앞두고 목 통증을 호소해 돈 매팅리 감독이 깜짝 선발 카드로 윌랜드를 내세웠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윌랜드는 2회 첫 두 타자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잘 막아 냈다. 그러나 2회 2사 후 에릭 아이바와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3회에는 선두 타자 테일러 페더스톤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후속 콜 칼훈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2 역전을 허락했다.

이후 마이크 트라웃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4개월 전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푸홀스를 3루 땅볼로 요리하고 CJ 크론을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는 삼자범퇴로 끝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부터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 갔다. 두 팀 모두 4회부터 점수를 뽑지 못했다. 윌랜드의 뒤를 이어 등판한 가르시아와 짐 존슨이 3이닝 동안 안타,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신시내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처즈도 1회 리드오프 스캇 셰블러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은 뒤 7회까지 단 1점만 내주며 호투를 이어 갔다.

팀 타선도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탰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1회 셰블러가 선두 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1-2로 끌려가던 8회에는 작 피더슨과 체이스 어틀리의 2루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8회 말 에인절스가 2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푸홀스가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 내며 3루에 있던 칼훈을 불러들였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 조 윌랜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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