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전 약혼자 황하나의 마약 투악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 박유천이 결국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10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알리며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유천이 직접 참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 및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할 예정이다. 박씨는 일각에서 제기된 루머,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블로거이자 박유천의 전 약혼자다. 두 사람은 2017년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고 결혼까지 준비했으나 결국 파혼했고, 지난해 4월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블로거로 활동을 이어오던 황하나는 지난 4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에 구속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황하나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한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문제의 A씨가 박유천이라는 의혹 또한 함께 인 가운데 경찰은 A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박유천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계속되는 논란을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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