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가 중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닥터 프리즈너'의 주역 배우 남궁민이 시청률 공약 이행을 위해 '연예가중계' 생방송 중에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남궁민이 15% 돌파 공약을 지키기 위해 '라이브 초대석'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은 "지금 파주 세트장서 촬영하다 출연하게 됐다. 늦을까봐 조마조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신현준 역시 "식은땀이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률 15% 돌파 소감과 드라마의 인기비결을 밝혔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찍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힘들지만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이전에도 장르물이 많이 있었지만, 조금은 덜 뻔한,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조금은 더 세련된 장르물이기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남궁민은 극중 역할인 나이제가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여자 주인공인 나라 씨가 똑같은 질문을 했다. 제가 거기서 대답했었다. 저도 궁금합니다. 제가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라고 답했다.

악인 캐릭터 중 제일 나쁜 사람이 누구인 것 같느냐는 질문에 남궁민은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병철이 형이 정말 나쁜 사람인 것 같은데, 요즘에 저한테 너무 많이 당해서 짠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언젠가 형님도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 시청률 20% 꼭 해보고 싶다. 힘들 것 같기는 한데, 힘을 짜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바람을 전하며 또 한번 '연예가 중계'에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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