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장장 8개월의 대장정 끝에 1만 2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의 마지막 경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나희는 1라운드 작곡가 미션에서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삼바 리듬과 트로트가 가미된 '까르보나라'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다경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나희는 머리에 계란프라이 머리핀을 꼽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스터 조영수는 김나희의 무대가 끝나자 "경연이 아닌 쇼케이스 느낌이다. 이 곡은 김나희 밖에 못 부른다. 노래와 가수의 궁합이 최고다"라고 평했다.
장윤정은 "CD를 튼 줄 알았다"라며 김나희의 무대 장악력과 완벽한 음정을 손꼽아 칭찬했다. 방송인 붐은 "혀가 대체 얼마나 긴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김나희은 노래 가사의 일부를 다시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나희의 점수는 앞선 무대의 정다경보다 19점 높아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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