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결승전 무대로 최후의 5인의 마지막 경연이 펼쳐졌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홍자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여기요'를 부르게 됐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홍자는 하와이안 리듬이 가미된 중국풍 트로트를 불렀다. 다소 불안한 음정 처리를 보였지만 귀여운 댄스까지 가미한 홍자의 무대매너로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홍자의 무대가 끝나자 마스터 이무송은 "참 오늘 예뻐요"라며 홍자의 미모를 극찬하기 시작했다. 이무송은 "앞으로도 계속해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분이다"라고 말했고 노사연은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무송과 노사연 사이에 착석한 가수 신지는 "불안해 죽겠다"며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영수는 홍자의 무대에 "목 상태가 별로인 것 같다"라고 물었고 홍자는 "성대결절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조영수는 "불안한 끝 처리가 있었지만 평소 흉성을 많이 써왔던 홍자씨의 비음을 주로 써야하는 중국풍 멜로디 도전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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