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G 연속 팀 완봉승…나종덕 "투수 형들 고마워"
작성일: 2019.06.30 22: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시즌 8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29일 4-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선발투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6⅔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며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걸 고려하면 레일리가 더 긴 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준 덕에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이어 고효준(⅔이닝)-진명호(⅔이닝)-박진형(1이닝)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9일은 장시환이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장시환이 선발로서 기본 소임을 다 하자 박시영(1⅓이닝)-고효준(1⅓이닝)-손승락(0이닝)-박진형(1⅓이닝)이 무실점 릴레이투로 경기를 끝냈다.
레일리는 최고 147km 직구에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롯데 타선은 1-0으로 앞선 7회초 두산 2번째 투수 김승회에게 2점을 더 뽑으며 레일리를 지원해줬다.
고효준은 3연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레일리의 공을 넘겨 받았다. 고효준은 폭투로 2루 주자 정수빈을 3루로 보내긴 했지만,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흐름을 이어 갔다.
2경기 모두 끝까지 안방을 지킨 포수 나종덕에게도 소중한 경험이었다. 나종덕은 "점수를 안 내줘서 수비하는 선수로서 기분이 좋았다. 투수 형들이 자신감 있게 리드할 수 있도록 나를 믿고 던져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이끈 것보다 투수 형들이 잘 따라줬다. 상대 타자 분석도 열심히 했고, 약점을 잘 파고들었다. 투수들이 위기마다 잘 넘겨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간 투수 형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레일리는 2경기 연속 팀 완봉승에 기여한 소감을 묻자 중간 투수들을 꼭 언급해 달라고 부탁했다. 레일리는 "박진형과 진명호, 고효준까지 다들 잘 던져준 덕분이다. 수비도 잘 뒷받침이 됐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투수들이 잘 던져줬고, 나종덕이 이틀 연속 여러모로 잘해줬다. 타자들이 필요할 때 좋은 배팅을 해줬다. 잠실야구장을 찾아준 팬들 앞에서 이틀 연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